Informational overshooting, booms, and crashes (Zeira 1999)

제이라(?)가 쓴 합리적 버블에 대한 논문.

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, 저자는 알려지지 않은 기간에 걸쳐 펀더멘털의 변화가 있을 때, 펀더멘털 변화 기간 전체에 걸쳐 합리적인 버블 및 크래쉬가 발생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. 특히 실증적으로 볼 때 버블이 꺼진 다음에도 가격은 이전보다 높은 상태라는 점, 금융개방 이후 버블이 자주 발생한다는 두 점을 강조하며, 이를 설명하기 위해 버블이 비합리적이라거나 혹은 여러 균형점 사이를 옮겨가는 과정이 아닌 정보부족으로 인한 오버슈팅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논한다.

비트코인같은 경우에도 이런 메커니즘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.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경쟁시장인 비트코인 채굴의 생산원가 및 MR=MC임을 이용해서 추측해볼 수 있는데, 바꿔말하면 이런 정보부족으로 인한 오버슈팅이 일어나는 것은 거래시장보다는 채굴시장쪽이 아닐까 싶다. 채굴 스케쥴이야 누구나 알지만 얼마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비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.

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본다면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전성에도 약간의 가산점을 줄 수 있어 보인다. 채굴은 항상 합리적인 적정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서 일어난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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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rnfrost에 대하여

B.A. in economics with investing as a hobb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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